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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젊은 그대들, 한국의 미래 리더”
“21세기 디자인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!” 22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는 이런 외침이 울러 퍼졌다.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신유경(25)씨가 김신일 교육부총리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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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소극적이면 장구·드럼 … 산만하면 가야금·단소
가야금은 일대일 교습을 받는데다 주로 혼자 연주하므로 차분한 성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. 10일 서울 내발산동 소리나래 국악학원에서 학생들이 가야금을 배우고 있다. [사진=변선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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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초등생 학교서 살빼기 효험” 올해는 중학교 50곳도 처방
이재환(서울 증산초 4)군은 요즘 신이 난다. 몸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기 때문이다. 재환이의 키는 1m46.6㎝, 몸무게는 49.9㎏이다. 여전히 또래보다 과체중이고 몸무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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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로베니아의 한국인 발레리나 김혜민씨 “원없이 춤출 수 있다면 어디라도 … ”
슬로베니아 국립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김혜민씨(윗사진)가 지난해 류블랴나에서 열린 ‘돈키호테’ 공연에서 열연하고 있다(아래 사진 맨 오른쪽). [김혜민씨 가족 제공] 이탈리아와 오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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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영화든 음악이든 사람을 놀라게 해야
[사진=박종근 기자]사회자가 그를 소개하자 극장 안 300여 객석이 일시에 자지러졌다. 능숙한 중국어로 환호성을 보내는 팬들도 있었다. 9일 중앙극장에서 열린 영화 ‘말할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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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호과 교수 딸 면접서 고득점 … 필수과목 안 듣고 치대 합격도
2007년 1월 연세대 편입학 시험에서 김모양이 간호학과에 합격했다. 서류 전형과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무난히 합격했다. 김양의 어머니는 연세대 간호학과 교수였다. 특히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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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준 ‘삼바축구 폭풍 속으로’
피게이렌세 유니폼을 입은 권준이 브라질 축구와 자신의 꿈을 얘기하고 있다. [사진=김성룡 기자] 1m86cm의 큰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, 준수한 외모의 그는 남성 댄스그룹 멤버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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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저 산에 안기고 싶어요” - 여성 산악인 고미영 씨 인터뷰
산악인 고미영 씨(41, 코오롱 스포츠)는 말한다. “산은 어머니 품 속 같아요. 안기면 편안하고 포근하죠. 아이가 엄마 앞에서 재롱을 피우는 것처럼 저도 산에서는 제 재능을 펼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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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선족 록가수 최건 중국의 음악 혁명가”
“중국 록 음악의 대부(代父: Godfather)가 돌아왔다.” 5일 밤 중국 베이징(北京) 노동자체육관에서 데뷔 21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 조선족 출신 록가수 최건(崔健·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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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곤국가 어린이 후원 … 유산 나누기…기부문화 새 버전 뜬다
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진화하고 있다. 연말연시와 재난이 발생할 때 현금으로 기부하는 형태가 여전히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그 방식이나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. ▶해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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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도경이 만난 사람] “신당, BBK 대신 자녀 위장취업으로 화살 겨눴으면 고전했을 것
■ MB, 서울시장 당선 이후부터 대권 꿈 키워 ■ “BBK 주식 한 주 없다” 해명에도 측근들 흔들려 괴로웠다 ■ DJ, BBK 검찰수사 발표 이후 ‘정치 훈수’ 입 닫아 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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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적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 서울서 교수 생활 4개월
올 8월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(67)가 한국에 왔다. 2001년부터 이미 네 차례나 한국을 찾았던 그였기에 방한 자체는 그리 놀라운 소식이 아니었다. 한데 이번엔 한국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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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특기생 부정입학' 연세대 감독 유죄
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(부장판사 김용석)는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과 관련해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연세대 아이스하키부 감독 윤모(41)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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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공부] ‘내신 관리’ 로 서울대 가는 법
“내신 관리의 비결은 학교 수업에 충실하는 것이다.” “평소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은 것이 내신 관리에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. 시험 때는 가능하면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고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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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적 팍 올리는 방학이다 - 자투리 시간까지 아껴!
크리스마스와 함께 기다린 겨울방학. 중학교 1,2학년 학생들에게 방학은 실력을 크게 올릴 수 있는 기회다. 동시에 부족했던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시기다. 방학을 계획적이고 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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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존심 하나로 가난·콤플렉스 넘었다
포항 동지상고 야간부의 졸업 기념 사진. 흰색 점선 안이 이명박 당선자. 친구 김창대씨 제공 경북 포항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. 지금부터 62년 전 겨울 일본 오사카에서 돌아온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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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핵심 브레인에게 듣다 ‘실용정부’의 교육·복지
빈곤층 아이들에게 제공될 ‘맞춤형 지원’을 설명하는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(왼쪽)과 전재희 의원. [조용철 기자] 관련기사 MB 핵심 브레인에게 듣다 ‘실용정부’의 경제·정치 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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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운증후군, 뇌성마비 … 북·꽹과리로 훌쩍 넘었어요
장애인 사물놀이팀 ‘땀띠’의 다섯 멤버. 왼쪽부터 조형곤(징), 신경환(장구), 이석현(꽹과리), 박준호(장구), 고태욱(북). [사진=최승식 기자]21일 오후 서울 순화동 ‘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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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이미 린 스피어스, '16세 임신부' 논란
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(26)의 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(16)가 임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. 제이미 린 스피어스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4년간 교제해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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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연속 대통령 산실 '상고의 힘'
목포상고-부산상고-동지상고(포항). 3연속, 그것도 서해안.남해안.동해안의 상고 출신이 시계 방향 반대로 대통령 직을 차지했다. 15대 김대중 대통령은 1943년 목포상고를, 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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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왕골'서 대통령 났네
'이명박 동문(9회) 대통령 당선'. 정면에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린 이 당선자의 모교 동지고등학교(옛 동지상고.포항시 북구 용흥동) 강당. 졸업생과 재학생 등 동문 150여 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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뻥튀기 장수, 샐러리맨, 사장, 서울시장 … 대통령
17대 대통령 당선자 이명박에겐 신화란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. 거지 가족과 한집 안에서 뒹굴며 술지게미로 끼니를 때웠던 소년 이명박은 입사 12년 만에 현대건설 사장에 올라 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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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가이드] 대구시, 중소기업에 750억원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外
◆대구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75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. 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에서 5억원까지며 신청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. 대구시 인터넷 홈페이지(www.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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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학부모·교사·교수 긴급 좌담] 수능 ‘평준화 등급제’ 무엇이 문제인가
수험생 학부모, 고교 진학지도 교사, 대학 입학처장. ‘평준화 등급제 수능’을 바라보는 세 명의 당사자가 11일 중앙일보 편집국에 모여 수능의 문제점과 보완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